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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핸드폰 금지 규제, 긍정적 결과 - 수업 집중도 상승, 학생 사이 대화도 늘어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2024-25학년도가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캐나다 전역의 교육부들이 교내 핸드폰 금지 규제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교육부 관계자들은 핸드폰 금지가 학생들에게 교실에서는 수업에 집중하도록 하고, 비정상적으로 핸드폰에 대한 집착하지 않는 것을 가르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가을, 국내 대부분의 주에서는 교내 핸드폰 사용 제한 정책을 도입했다. 매니토바의 교육부 장관 트레이시 슈미트는 한 학교 사서가 과거에는 학생들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도, 각자 자신의 핸드폰만 만지고 있기 때문에 대화가 없이 조용했으나, 핸드폰 금지 이후에는 학생들 사이의 대화와 교류가 다시 활발하게 시작된 것을 알려왔다고 전했다.

에드먼튼 공립 교육청은 핸드폰 금지와 관련해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교육청 대변인 킴 스미스는 “각 학교가 기존의 규제를 조정하거나, 새로운 규제를 도입하는 등 유연성 있게 대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캘거리 11학년 학생 로하 아크람은 학생들이 핸드폰 금지 조치로 인해 일부 학생들은 수업에 더욱 집중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학생들의 교내 핸드폰 사용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아크람은 한 학생은 수업 중 교과서 사이에 핸드폰을 숨겨놓고 수업 내내 유튜브 쇼츠만 보고 있다면서, 이전보다 더 교묘하게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등록일: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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