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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대학, 역대 최대 졸업생 배출 - 인구증가, 정부지원금 인상, 대학원 프로그램 확대가 주효

사진 출처: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지난 10일 캘거리 대학교에서는 역대 최대 졸업생을 배출하는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졸업생 수는 6,989명으로 동 대학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동 대학 등록처장인 에이미 댐브로위츠는 “이번 졸업생 수는 최근 몇 년간의 꾸준한 성장세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향후 등록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학생 수가 증가하는 데는 인구 증가, 정부 지원금 인상, 주요 프로그램의 확대와 같은 요인들이 작용했다.

또한 댐브로위츠는 "대학원 프로그램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교육 기관의 우수성과 대학원 프로그램이 커리어의 여러 단계에서 수요가 많은 기술을 계속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 대학은 6일 동안 11개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하면서 학교 최고의 영예인 명예 학위를 두 명에게 수여했다.

이번에 명예학위를 수여받은 두 명은 캘거리 대학 졸업생으로 캐나다의 석유 및 가스 산업에 기여한 엔지니어이자 기업가인 패트릭 칼슨(Patrick Carlson)과 조직의 성장에 기여한 리더십과 공로를 인정받은 CUPS의 전 CEO인 칼린 도넬리이다.

댐브로위츠는 졸업생들의 기쁨에 찬 얼굴과 이들이 졸업 무대에 올라 졸업장을 받고 내려갈 때 가족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한 해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했다.

그녀는 “등록처장으로 일하면서 학생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해 잘 아는데 특히 올해 졸업생 중 많은 학생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들 중 상당수는 2021년 가을에 입학한 학생들로 이 자리에 정말 오고 싶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9월이 되면 신학생들이 새 가방과 새 신발을 신고 나타나 휴대폰으로 캠퍼스를 탐색하며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졸업 무대에 오를 때까지 4년 동안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등록일: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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