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 개학 앞두고 “운전자, 학생 모두 도로 안전 최우선 삼아야” 주의 촉구 - 캘거리 경찰, “새 학기 특히 교통량 더 많아져 조심해야”
사진 출처 : 캘거리 헤럴드
(박미경 기자) 캘거리 시가 곧 시작하는 새 학기를 준비하면서 운전자와 학생 모두에게 교통안전 경각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뻔한 얘기지만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이고, 학생들은 길을 건너기 전에 양쪽을 살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캘거리 시는 교통 안전을 위해 학교 50곳 이상에서 개선 작업 공사를 추진해 완료된 곳도 있고, 마무리가 되어 가는 곳도 있다.
캘거리 경찰청의 커트 제이콥 경감은 개학 시즌에는 도로에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증가한다면서 "최우선 과제는 모든 캘거리 주민을 특히 도로에서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모든 학생이 안전한 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 교직원, 학부모, 운전자, 보행자들에게 서로를 조심하고, 속도를 줄이고, 게시된 제한 속도를 준수할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0년 이후 30km/h 구간에서 기록된 최고 속도는 105km/h이며, 100km/h를 기록한 적도 두 번 있었다.
캘거리 시 교육 전문가인 재클린 오리올드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을 위해 속도를 줄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속도 제한 시간을 숙지하고, 확실하게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등하교 때 학교 주변의 혼잡한 교통을 감안해 학부모들은 교통 체증을 완화할 수 있는 '허그-앤-고(hug-and-go)' 또는 '파크 앤 워크(park-and-walk)' 구역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오리올드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개학 전에 학부모가 해당 지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캘거리 시는 연중 내내 교통 안전 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교통 조례 안전팀도 캘거리 경찰 및 캘거리 주차국 직원과 함께 플레이그라운드 존과 학교 주변에서 교육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오리올은 "휴대폰을 치우고 주의산만 없이 안전하게 운전하기, 횡단보도로 건너기 등 안전한 보행자 행동이 이에 해당한다."며 "학생들은 어른들의 역할 모델에 의존하기 때문에 도로의 작동 방식에 대해 동일한 규칙과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모두를 교육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캘거리 시의 교통 엔지니어인 수렌드라 미쉬라는 도로 경계석 확장, 표지판, 점멸 신호등, 도로 위 학교 표지판 등 운전자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과 안전 파트너들이 협력해 학교 인근에서 확인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있지만 어떤 안전 옵션을 사용할지 결정할 때는 비용이 항상 큰 문제이다.
미쉬라는 "임시 안전 옵션은 장소에 따라 수천 달러 또는 5,000달러 미만일 수도 있지만, 영구적인 것은 10~15배 정도 더 비쌀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캘거리의 모든 K-6학년 학교에는 도로 위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미쉬라는 "직사각형의 고속 점멸 신호등은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기 때문에 학교와 협력하여 가용 자금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며 "임시 도로 경계석 연장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조치로 학교 및 교육청과 협력해 해당 위치에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시 도로 경계석은 매년 30~50개 정도 연장되고 있는데 예산이 더 확보되면 1년에 8~10개 정도는 영구 확장으로 전환된다고 한다.
미쉬라는 “모든 학교 지역이 동등하게 처리되고 있다.”며 "학교에서 우려 사항을 전달할 때마다 항상 직접 찾아가서 해당 지역을 파악하고 목록을 작성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인근의 교통 안전에 대한 우려 사항이 있다면 해당 교육청에 연락하거나 311로 전화해 캘거리 시에 요청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