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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 학생 채용 20% 급감…미래 인재 육성에 '적신호' - 청년층 고용 직격탄, "조용한 구조조정" 비판 확산

(사진출처=Bloomberg) 
(안영민 기자) 캐나다 연방정부의 학생 채용 규모가 1년 새 20% 가까이 줄어들며 청년층 고용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캐나다 재무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연방 공공부문에서 근무하던 학생 수는 9,120명이었으나 2025년 3월에는 7,370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가장 큰 폭의 축소는 캐나다 국세청(CRA)에서 나타났다. CRA의 학생 직원 수는 2024년 3월 1,356명에서 1년 만에 268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대해 CRA 측은 "재정적 현실에 맞춘 조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전문직 공무원협회(CAPE)의 네이선 프리어 회장은 "학생과 임시직 감축은 수년간 이어져온 ‘조용한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며 "이념적 긴축재정이 공무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학생들은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이지만, 이번 조치로 공공부문의 미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7월 기준 14.6%로,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재정장관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는 최근 가을 예산에서 15% 수준의 운영비 절감을 목표로 공공부문 인력 조정을 예고했다. 마크 카니 총리 역시 선거 과정에서 ‘공공부문 인력 감축은 없지만 자연 감축을 통해 규모를 제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그러나 공공부문 최고책임자 출신 마이클 워닉은 “현재의 감축이 청년층에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과 AI 친화성을 갖춘 젊은 세대의 일자리를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채용을 2~3년만 중단해도 중간관리자와 고위 관리자 풀에 공백이 생긴다"며 "정부가 장기적으로 인재 기반을 훼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 등록일: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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