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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사 연합, 주정부와 잠정 합의 도달 - 교사 비준 투표 결과에 파업 여부 달려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 교사 연합(ATA)과 주정부가 9월 24일 잠정적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교사들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이를 비준하지 않는다면 파업은 여전히 진행될 수 있다.
51,000명 가량의 교사를 대표하는 ATA와 주정부는 수 개월간 협상에 진전이 없었으며, ATA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10월 6일 파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재무부 네이트 호너 장관은 이번 잠정 합의는 ATA가 최근 주정부를 대신하는 교사 고용주 협상 위원회(TEBA)에 제안서를 제출한 뒤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잠정 합의에 의하면, 주정부는 앨버타의 교사와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약 100억 달러를 투입하고 3년간 3,000명의 교사를 신규 채용한다.

주정부에서는 앞서 4년에 걸쳐 임금 12% 인상 및 3,000명의 교사 신규 채용을 제시했으나, ATA에서는 6월에 이를 거부했으며, 94.5%가 투표를 통해 파업을 지지한 바 있다. 그리고 9월 초, ATA의 회장 제이슨 실링은 교사의 임금은 지난 10년간 5.75% 인상에 그쳤음에도 인플레이션 상승은 20%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잠정 합의안에도 임금 인상은 12%로 유지됐으며, 대신 코로나 백신 지원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애서바스카 대학교 노동 관계학과 교수 제이슨 포스터는 잠정 합의가 이뤄진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교사들이 이를 비준할 지는 “큰 물음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포스터는 교사들은 자신들의 우선순위가 학급 당 학생 수와 교실 환경이라고 해왔기 때문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는지가 쟁점이 될 것이며, 만약 잠정 합의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파업의 가능성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업이 진행되면 앨버타 전역의 학교 2,500개의 학생 70만 명이 영향을 입게 된다.

기사 등록일: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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