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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앨버타 아동 2명, 수색 종료 - 6세 생존 가능성 없어, 14세는 살해된 것 확인

사진 출처 : CTV News 
앨버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됐던 두 명의 실종 아동 수색이 모두 안타까운 결과로 종료됐다.
렛스브릿지에 거주하는 6세의 다리우스 맥듀걸은 9월 21일, 가족들과 Crowsnest Pass 지역에서 캠핑 중 형제들과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가족들은 자폐가 있는 다리우스를 1시간 동안 찾다가 실종을 신고했고, 경찰은 헬리콥터와 드론, 경찰견 등을 동원해 인근을 살폈으나 11일이 지난 지금 아이의 생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열어두고 조사는 계속할 계획이다.

RCMP 경사 지나 슬레이니는 다리우스의 실종과 관련해서는 범죄의 흔적은 전혀 없으며, 아이가 수색이 이뤄진 해당 지역을 벗어났다는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슬레이니는 “다만 우리는 모든 수색 방법을 사용했고, 더 이상 이곳에서 찾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리우스의 수색에는 앨버타와 BC주, 사스케처원의 자원봉사자 400명도 동원됐으며, 총 11,000시간 동안 아이가 사라진 지점에서 12km까지 수색이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드먼튼에서는 4개월간 실종상태였던 14세의 사무엘 버드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며 수색작전이 종료됐다.
경찰은 사무엘이 사라진 후 몇 시간 안에 살해되어 에드먼튼에서 서쪽으로 떨어진 어딘가에 시신이 유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무엘은 지난 6월 1일 오후 8시 30분 무렵 Holy Cross 학교 운동장을 지나는 것이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사라졌다. 그는 150 St.과 106 Ave. 인근의 친구 집을 방문한 것도 확인됐으며, 경찰은 최근 이 주택에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후 이 주택에는 수상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은 화재와 관련된 차량을 현재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사무엘의 사망과 실종과 관련해 용의자를 특정한 상태지만, 아직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다.

기사 등록일: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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