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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교사 “저학년 의무 평가, 도움 안돼” - 학년에 안 맞는 내용 포함, 맞춤형 지원 연결도 없어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앨버타의 교사들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 및 수리력 의무 평가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정부는 최근 교사와 교육청 지도자, 조기 아동 서비스 기관 운영자, 앨버타 교사 연합 관계자 등 3,60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부터 3학년의 의무 평가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4%는 이 평가가 교사들이 학생들의 능력을 이해하거나 조기 개입을 돕기 위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교육부 드메트리오스 니콜라이드 장관은 이 평가는 학생의 필요를 파악하고, 미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평가는 문해력과 수리력 확인을 위해 “짧고 간단하게” 만들어진 활동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성적이 매겨지지 않고 학생들의 인지 능력 평가를 위해서만 이용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앨버타 교사 연합은 성명을 통해 설문조사 결과가 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의무 평가에 대한 우려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의 회장 제이슨 실링은 “교사들은 이 평가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왔고, 이제 주정부도 이를 확인했다”면서, “평가에는 학년에 맞지 않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수업에 이용할 수 있는 자료도 제한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평가가 학생 개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연결되지 않고 있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치원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는 지난 회기에서 법안 6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의무화됐다.
실링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 개선은 이처럼 획일화된 평가가 아니라 교사들이 전문적인 판단을 따라 학생들을 평가하고 돕는 과정을 거쳐 달성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정부에서 이에 맞춰 교사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교사들은 1년에 3번 진행되는 평가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에 우려하고 있으며, 학생 평가에 교사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더 많은 권한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교육부 니콜라이드 장관은 “평가에 대한 교사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학생들이 학습 장애 여부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교사들의 우려를 고려한 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등록일: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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