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 매장 캐나다서 잇따라 폐점…앨버타에서도 폐점 이어져
사진 출처 : CTV 뉴스
(박미경 기자) 장난감 유통 브랜드 토이저러스(Toys“R”Us)가 캐나다 전역에서 매장 폐쇄를 이어가며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앨버타 주에서도 문을 닫고 있다.
레스브리지에 위치한 토이저러스 매장에는 최근 ‘영업 종료’ 안내판이 설치됐다. 파크 플레이스 몰 인근에 자리한 이 매장은 지난해 1,50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정확한 폐점 시기와 이번 폐쇄로 영향을 받는 직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토이저러스 공식 웹사이트에는 해당 매장이 현재 정상 영업 중이며, 기존과 동일한 영업 시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다.
캘거리의 마지막 토이저러스 매장 역시 지난 1월 16일 문을 닫았다. 크로스아이언 밀스 몰의 마케팅 매니저 조엘 태틀로는 “토이저러스가 수년간 크로스아이언 밀스에서 운영돼 왔지만, 현재는 더 이상 매장이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 매장 폐쇄로 인한 고용 영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
토이저러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에드먼튼에는 두 개의 매장이 여전히 영업 중이며, 이들 매장이 앨버타 주에 남은 마지막 토이저러스 매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도 토이저러스 매장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초에는 온타리오 주 겔프의 스톤 로드 몰 내 토이저러스 매장이 문을 닫았으며, 매장 창문에는 임대차 계약 해지 통지서가 붙어 있다.
해당 쇼핑몰의 소유주인 프리마리스(Primaris)는 “현재 당사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모든 토이저러스 매장이 폐점했다”고 밝혔다. 또한 키치너에 위치한 토이저러스 매장 역시 매물로 나왔으며, 이 매장은 최근 문을 닫은 겔프 매장과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때 상징적인 장난감 소매업체로 자리 잡았던 토이저러스는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캐나다에서 자리를 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