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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2년간 잠적한 남성, 아동 납치 혐의로 기소 - 캘거리 떠나 해외로 도피, 인터폴 수배 끝 붙잡혀

사진 출처 : CBC  
(박연희 기자) 캘거리의 한 의사가 아내와 별거 중이던 2023년 12월, 당시 5세의 아들을 데리고 해외로 잠적했다가 2년 만에 체포됐다.
62세의 무하메드 라만은 인터폴의 수배 끝에 2025년 12월 모리셔스에서 체포되어 아동 납치혐의로 기소됐다.

라만은 아들과 함께 캐나다를 떠나 터키로 향했다가, 이후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바누아투 등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관들에 따르면 라만은 위조 문서와 새로 발급받은 여권을 준비하고, 해외에 부동산을 구매하는 등 치밀한 계획에 따라 움직였다.
라만은 1월 23일, 법정에 출두해 보석 석방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열린 심리에 제출된 증거에 따르면, 그는 부적절한 의료 청구로 인해 앨버타 주정부에 160만 달러를 갚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 콜린 슐하우저는 라만이 해외에 상당한 재산이 있어 도주의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라만의 컴퓨터에서 발견된 편지에 따르면 앨버타 헬스는 2021년 최종 통지를 통해 라만에게 채무를 통보했다. 이후 라만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7월 사이에 약 90만 달러를 해외로 송금했다. 검찰은 라만이 2019년에 터키에 주택을 구매했다는 증거도 있다고 밝혔다.

라만의 변호인단은 아이의 어머니가 라만이 아들과 함께 여행하는 것에 동의했다는 편지를 제시했으나, 슐하우저는 이 편지에 작성 날짜가 적혀있지 않고 공증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슐하우저는 아이의 어머니는 아들이 캐나다를 떠나 다른 나라로 가는 것에 어떤 동의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7세가 된 아들은 캘거리로 돌아와 어머니와 다시 만났다. 그러나 슐하우저는 라만이 아이에게 어머니를 미워하도록 가르친 상태라, 아이는 어머니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족은 재결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등록일: 202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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