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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대학교, ‘공룡 복장 최다 인원’ 기네스 신기록 달성 - 682명 참여로 60주년 기념행사서 기존 기록 경신

사진 출처: CBC 
(이남경 기자) 캘거리 대학이 ‘공룡 복장 최다 인원 집결’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공식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학생, 교수, 직원, 가족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해 총 682명이 공룡 복장을 하고 모이면서 기존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이전 기록은 468명으로,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한 과학센터에서 세운 것이었다. 대학 측에 따르면, 심사관이 인원 집계를 진행하던 중 6이라는 숫자가 발표되는 순간 이미 기록 경신이 확정됐음을 직감했고, 현장은 환호와 축하 분위기로 가득 찼다.
행사를 총괄한 학생 경험 담당 부총장 베리티 터핀은 “모두가 서로를 껴안고 환호했다.”라며,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공룡 점프수트와 대형 에어슈트 등 다양한 복장을 착용한 채 행사에 참여했으며, 기록 달성 발표 이후에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기쁨을 나눴다.

기네스 측은 참가자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공룡 형태를 갖춰야 기록으로 인정된다고 규정했으며, 용이나 기타 상상 속 생물은 제외됐다. 또한 드론 촬영과 현장 계수 작업을 통해 엄격한 인증 절차가 진행됐다.
이번 도전은 대학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준비된 프로젝트로, 사전 등록과 기준 검증을 거쳐 철저히 계획됐다. 특히 공룡 화석으로 유명한 드럼헬러에서도 과거 같은 기록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한 바 있어, 대학 측은 이를 참고해 전략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기록이 차기 기네스 세계기록 인쇄판에도 등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식 인증서는 캠퍼스 내에 전시돼 있다. 터핀은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준 특별한 순간이었다.”라며,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웃고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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