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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녀 핸드폰 위치 공유 설정 확인해야” 당부 - 온라인 성착취 용의자, 피해 청소년 집까지 찾아가

사진 출처 : 글로벌 뉴스  
(박연희 기자) 앨버타의 경찰이 한 남성이 두 명의 에드먼튼 청소년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이들의 집까지 찾아간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부모들에게 자녀의 소셜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앱의 위치 공유 설정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앨버타 법집행 대응팀(ALERT)의 인터넷 아동 착취 수사부(ICE)는 용의자가 두 명의 청소년을 온라인을 통해 성적으로 착취한 뒤 위치를 추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ALERT는 용의자가 피해 청소년들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눈 뒤 그들의 성적인 영상을 공유하라고 협박했으며, “피해자들은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극심한 공포로 요구를 따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스냅챗(Snapchat)을 통해 피해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이들의 집까지 찾아가기도 했다. ALERT에 따르면 용의자는 피해자들의 집 주소와 어느 학교를 다니는 지까지 파악하고 있었다.
스냅챗은 사용자가 스냅 맵(Snap Map)을 통해 친구들과 자신의 위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설정을 통해 앱을 열 때마다, 혹은 이동할 때마다 위치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는 1대 1 채팅에서 친구에게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ICE의 앨리슨 처치 경사는 “이번 사건은 모든 부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 현실로 일어난 것”이라면서, 자녀들 핸드폰 앱의 위치 설정을 확인하고 최소한 위치 공유 기능이라도 끌 것을 요청했다.
ALERT는 지난 8월 피해자의 가족이 경찰에 연락한 이후 조사를 시작했다. 이후 스냅챗 아이디 ‘max_bxyz’를 사용하는 18세의 아시딥 싱이 9월 10일 체포됐다. 그는 아동 유인과 협박, 아동 성적 학대 등 7개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기사 등록일: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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