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 공립교육청에 발표에 따르면 에드몬톤 공립교육청이 5개교 폐교와 스프루스 에비뉴 학교의 초등과정 폐지를 골자로 한 결정을 관재인 위원회가 받아들여 폐교 수순을 밟고 있다. 주정부 폐교규정 절차에 따라 공지역별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거나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 폐교 최종 결정은 4월13일 관재인 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폐교의 주원인은 입학생 수의 격감에 있다. 이스트우드 초등학교의 예를 들면 420명 정원에 현재 학생수가 106명이다. 카필라노 학교는 405명 정원에 110명 학생이 수업하고 있다.
폐교의 첫단계로 두 달 동안 학부모나 보호자, 커뮤니티 리그에게 통지문이 우편으로 배달되 학교가 잠정폐쇄 될것을 알린다. 폐교에 따른 커뮤니티 미팅은 3개 일간지에 최소 2회 이상 미팅 2주전에 광고를 해야한다. 커뮤니티 미팅에는 최소 2명의 관재인이 참석해야 하나 관례적으로 관재인 전원이 참석한다. 현재 에드몬톤 공립교육청에는 9명의 관재인이 있다. 커뮤니티 미팅에는 시청 관계자도 참가해 폐교에 따른 커뮤니티가 받는 영향에 대한 대책, 폐교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의 공식의견을 제시한다.
폐교에 따른 커뮤니티 미팅일정은 다음과 같다. 이스트 우드 3월4일, 맥카울리 3월8일, 파크데일 3월10일, 스프루스 에비뉴 3월11일, 카필라노 3월15일, 휼톤 플레이스 3월17일. 모든 미팅은 오후7시에 시작한다.
공립학교 뿐 아니라 캐톨릭 교육청도 폐교를 고려하고 있다. 캐톨릭 교육청 관계자는 성 마르코 중학교가 7월에 폐교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폐교에 따른 우드 크라프트 지역 공청회에는 주민 100여명과 관재인 전원이 참석했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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