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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다운타운에 마리화나 판매점 몇 개나 문 여나
주류 판매점처럼 최소 간격 규제 적용 안할 것
: Stephen Ave. 에 이미 공사를 시작한 마리화나 판매점 
캘거리 다운타운 보행자 거리인 Stephen Ave. 에 마리화나 판매점이 밀집될 가능성에 대해 다운타운 비즈니스 연합이 우려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이곳에 주류 판매점과 같은 규제를 적용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비즈니스 연합은 지역의 시의원인 드류 파렐에게 서신을 통해 다른 지역과 달리 다운타운에는 마리화나 판매점 사이의 최소 간격인 300m가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국립 역사 지구로 선정된 보행자 거리인 Stephen Ave.의 특수성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합은 “Stephen Ave.의 가게들은 마리화나 판매점이 들어서며 이미 형성된 사업 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것이 거리의 상업적 다양성과 질을 유지하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캘거리 토지 이용 조례 담당자 리사 칸은 다운타운에서 마리화나 판매점의 최소 간격 규제가 적용되지 않도록 한 것은 “의도적인 것”이라면서, 다운타운은 도시의 다른 지역과는 다르고, 마리화나 판매점과 주류 판매점이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같은 규제를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칸은 이미 지난 4월 5일, 시의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분명히 다뤄졌다 면서도, 행정부에서는 다운타운 비즈니스 연합과 이 문제를 놓고 논의를 펼쳐 마리화나 판매점 밀집을 줄이기 위한 장기적인 옵션을 살피겠다고 약속하고 나섰다.
Stephen Ave를 따라 Macleod Trail SE.와 7th St. SW사이에는 4개의 마리화나 판매점 신청서가 접수된 상태이며, 이 중 3개는 2블럭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시의원 드류 파렐은 “이는 우리가 오랜 기간 허용한 주류 판매점 개수보다 많은 것”이라면서, “주류 판매점은 여는데 많은 자본이 필요하고, 재고를 위해 공간도 더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시의 자료에 의하면 Stephen Ave.를 따라 자리 잡은 주류 판매점은 3개이다.
그리고 시와 캘거리 다운타운 비즈니스 연합에서 마리화나 판매점을 놓고 논의한 내용은 올해 말 보고서로 발표될 계획이나, 현재 다운타운에 이미 접수된 신청서들은 이 보고서에 영향을 받지 못한다.
한편, 시의회에서는 지난 30일부터 접수된 261건의 마리화나 신청서에 대한 결정을 시작한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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