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노틀리 주수상, “연방정부, 트랜스마운틴 법적 대응 포기는 실책” 반발
UCP 제이슨 케니 리더, “주정부 대책, 모두 허사” 비난
(사진: CBC) 
연방정부가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연방항소법원의 결정을 따르기로 하면서 법적 대응을 포기하자 노틀리 주수상은 “연방정부가 스스로 대응방안을 포기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노틀리 주수상은 지난 주 수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방정부가 항소법원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동의하더라도 법적 대응을 포기한 것은 여러 가지 대응 방안 중의 하나를 스스로 포기하는 실책이며 사실상 직무 유기”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연방정부는 항소법원의 결정을 수행하기 위해 원주민 커뮤니티와의 대화를 주도할 사람으로 전 대법관 프랑크 이아코부치 씨를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연방 항소법원은 지난 8월 결정문에서 2016년 NEB의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 승인 당시 원주민과의 충분한 대화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 수요일 연방정부 천연자원부 아마짓 소히 장관은 “원주민 커뮤니티와의 대화를 처음 단계부터 다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협의된 부분은 준수하고 항소법원의 결정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노틀리 주수상은 “앨버타가 결정할 사안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원주민 커뮤니티와 대화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보다 빠른 시일 내 부족한 부문을 채워 나가야 할 것”이라며 연방정부에 대화의 속도를 높여 달라고 요구했다.
연방정부는 NEB에 원주민 커뮤티니와의 대화를 통해 항소법원의 결정을 수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합의를 이끌어 내는 데 22주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연방정부의 법적 대응 포기 발표가 나오자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노틀리 주수상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그는 “노틀리 주수상이 연방정부에 법적 대응과 입법 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지만 연방정부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말로는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 재개를 밝히지만 실제로 진행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이 사실상 모두 빗나갔다”라며 비난했다.
한편, 노틀리 주수상은 지난 주 연방정부가 승인한 LNG 캐나다의 초대형 프로젝트 승인에 대해 “앨버타는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며 지지한다. 그러나, B.C주의 LNG 프로젝트와 트랜스마운틴 확장 프로젝트의 승인 기준이 달라서는 안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1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