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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주수상, “과반 지지, 충분하지 않다” 사퇴 선언 - 재신임 투표 결과 51.4% 지지 득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케니 주수상이 지난 18일 개표된 자신의 재신임 투표 결과 51.4%의 지지를 얻었지만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하게 말해 내가 기대하고 원했던 만큼의 지지가 아니다”라며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선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51% 지지로는 당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지지율이 아니다”라고 당원들에게 말했다.
투표 결과는 총 34,298표 중 51.4%가 당의 리더로 케니 현 주수상을 지지한다는데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UCP에 따르면 약 6만 여 장의 투표용지가 당원들에게 송부되었으며 이들 중 57%가 돌아 온 것으로 집계되었다.
케니 주수상은 “UCP는 과거의 일을 뒤로 하고 앞으로 통합의 길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경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우리 당의 내부는 물론 앨버타에서도 심각한 갈등 상황을 겪어 왔다. 코비드 사태로 절정에 치달은 갈등이 해결되기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서 미국 방문에 대해 “앨버타의 에너지, 일자리, 경제를 위해 지금까지 분투해왔다. 미국의 핵심 지도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은 성과로 자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UCP당 최고위원회는 케니 주수상의 사퇴 선언에 따라 임시 리더 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마운트 로얄 로리 윌리암스 정치학 교수는 “차기 UCP를 이끌 리더로 손꼽히는 인물은 브라이언 진, 다니엘 스미스, 현 재무장관 트래비스 토우, 일자리, 혁신 경제부 덕 슈바이처 장관 정도로 보인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브라이언 진이 NDP의 노틀리에 대항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을 볼 때 브라이언 진이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 그러나, 다른 가능성도 열려 있기 때문에 UCP 당원들의 결정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라고 밝혔다.
케니의 사퇴 소식에 NDP 노틀리 리더는 SNS에 “서로가 향하는 방향은 달랐지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다. 그의 주수상으로서 보낸 시간과 희생에 대한 평가는 결코 적지 않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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