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몬트리얼 뱅크, 이민 초기 정착 연구결과 발표
20%는 돈 없이 이민 온다
 

몬트리얼 뱅크가 이민자들의 초기정착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자들은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평균 47,000달러를 갖고 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20%는 가져온 돈의 절반 이상을 정착 초기에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 20%의 이민자는 거의 돈을 갖고 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초기 정착을 위한 비용 지출은 항공권 구입, 이사비용, 주택 임대료, 식품 구입, 의류 구입 등이다. 초기 지출 후 남는 돈은 평균 2만 달러다.
캐나다 생활 10년 이하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앨버타에 이민 오는 사람들은 다른 주에 이민 오는 사람들보다 돈을 적게 갖고 와 평균 28,784달러를 갖고 온다. 초기 정착 후 남는 돈은 9,800달러다.
퀘벡 이민자들은 평균 36,527 달러를 갖고 와서 초기 정착 후 남는 돈이 7,388달러다. 온타리오 이민자들은 평균 51,847달러를 가져와 초기 정착 후 남는 돈이 27,579달러로 초기정착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착 비용이 많이 드는 곳은 B.C.주로 평균 86,270달러를 가져와 초기 정착 후 남는 돈이 35,500달러다.
캐나다 전체 평균으로 볼 때 신규이민자들은 47,079달러를 가져 와 초기정착 후 20,277달러가 남는다.
BMO 인베스터라인의 사브리나 델라 화지아 부사장은 캐나다 이민자들이 돈을 모아놓는 비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돈을 다른데 쓰거나 다른 분야 투자에 유용하게 쓰인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이민자의 약 절반 정도는 남겨 놓은 돈을 은퇴나 자녀교육, 차량구입이나 주택구입시 다운페이먼트를 위해 사용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자들 2/3는 모국에 남은 가족이나 친지를 위해 송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캐나다가 G-8중에서 외국 태생 거주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캐나다가 신규 이민자들에게 가족을 부양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를 택한 이유에 대해 46%는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곳이므로, 42%는 다른 나라에 살고 싶어서, 38%는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36%는 더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서, 33%는 더 나은 정부 프로그램 때문에 라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67%는 캐나다 정착 후 생활수준이 나아졌다고 대답했고 27%는 크게 나아졌다고 대답해 캐나다 정착 후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 가장 많이 이민 온 나라는 인도(30%), 중국(19%), 이란(3%), 방글라데시(2%), 홍콩(2%), 브라질(2%), 콜롬비아(2%)였다.
이 조사는 설문조사기관 폴라라(Pollara)가 2015년 2월4일부터 19일까지 이민 온지 10년 이내 되는 이민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신뢰도 95%, 오차 ±4.4%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4-24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