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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xpress Entry) 유학생들에게 쉽게 개정
유학생들 영주권 취득 쉬워질 듯
사진출처: CBC TV 
죤 맥컬럼 연방 이민부 장관은 E.E.를 통해 영주권을 받는 유학생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을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맥켈럼 장관은 토론토에서 주정부 이민 담당 장관들과 가진 회담에서 “유학생들이 영주권 신청에 흥미를 갖도록 해야 한다.”면서 “유학생들은 잠재적 캐네디언”이라고 말했다.
유학생들은 자유당 정부에 “제도를 변경해 E.E. 신청 시 캐나다에서 고등교육 받은 자격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학생들은 2년제 칼리지를 졸업해도 E.E.에서 소정의 점수를 얻지 못해 영주권 신청을 못하고 있다.
이민 변호사나 이민 컨설턴트는 유학생들이 캐나다경제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정부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행E.E에서 유학생들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불리한 여건에 있다고 지적했다.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제도 개선을 통해 많은 유학생들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만들겠다면서 “유학생들은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았고 영어나 불어를 구사 할 수 있으며 캐나다에 대해 알고 있어 우선적으로 영주권 취득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맥컬럼 장관은 현행 E.E.를 통해 영주권 신청할 때 LMIA 제출에 대해 언급하며 “LMIA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캐나다 상공회의소에서 발간한 보고서는 “E.E를 통해 영주권 신청할 때일부 업종에서 LMIA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공회의소 보고서는 일부 업종에서 숙련공을 고용하는데 LMIA가 ‘엄청난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연방 이민부는 보수당 시절 개정한 시민권 법 일부 조항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Bill C-6를 포함해 개정되는 시민권 법 조항이나 기타 자세한 내용은 22일 예산안 발표 할 때 동시에 발표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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