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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그레빌 이민센터 이전 계획
베그레빌 시장 강력 반발
사진출처: 에드먼튼 저널 

연방정부가 베그레빌의 이민국 사무소를 이전한다고 발표하자 목요일 헤이덕(Hayduk) 시장이 “이 같은 조치는 베그레빌 경제와 비지니스를 망치고 부동산 가치를 하락 시킬 것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 이같은 연방정부 조치에 강력히 맞설 것”이라고 맹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연방정부는 목요일 미팅에서 2018년 12월로 건물 임대가 끝나는 베그레빌 이민센터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임대계약 종료 2개월 전 에드먼튼 연방정부 건물로 이민센테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약 28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이민센터는 베그레빌 최대 일터의 하나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베그레빌은 인구 6천명의 소도시로 1994년에 개설된 이민센터에서는 학생비자, 임시 외국인 노동자 취업비자, 영주권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베그레빌에 이민센터가 개설 된 것은 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보수당 소속 돈 마잔코우스키에 대한 정치적 선물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현재 이 지역 보수당 소숙 하원의원인 샤논 스터브(Shannon Stubbs)는 “직원들이 모두 당황해 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이곳 특성상 일자리를 따라 에드먼튼으로 이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인구 6천명의 작은 커뮤티니에 하루아침에 200명이 넘는 실업자가 생긴다는 것을 상상해 보라.”며 답답한 표정을 지었다. 스터브 의원은 죤 맥커럼 연방 이민장관에게 종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헤이덕 시장도 “에드먼튼보다는 베그레빌 임대료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싸다”면서 “베그레빌에 비해 에드먼튼에 직업 200개 더 생기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트뤼도 총리와 면담을 통해 계획을 취소 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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