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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가정 폭력 감소 위한 60만 불 지원 결정
가정 폭력 줄어들면 사회적 손실도 줄어
(사진 : 커뮤니티 및 사회복지부 어판 사비르 장관) 
에드먼튼을 포함한 북부 앨버타에 이민자 및 난민의 가정 폭력 감소를 돕기 위한 60만 불이 지원된다.
지난 8일, 커뮤니티 및 사회복지부 어판 사비르 장관은 “일부 신규 이주자들은 이주 전과 후에 언어습득과 구직 등의 어려움으로 가족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에게는 이주자들이 성공적으로 앨버타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지원금 책정의 이유를 밝혔다.
앨버타의 가족 및 커뮤니티 안전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번 지원금은 에드먼튼의 3개 프로젝트와 보니빌, 밸리뷰의 프로젝트 각각 1개에 나눠 배분된다.
발표가 이뤄진 에드먼튼 REACH 이민자 및 난민 계획 센터의 책임자 젠 팍스는 이민자 가정의 가정 폭력을 막기 위해 $1이 사용될 때마다 결국은 앨버타주가 $3.50을 절약하는 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가정폭력이 줄어들면 경찰에 신고하는 비용 및 의료비가 줄어들며 퇴학이나 실직 등의 사례 역시 감소하며 사회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신규이주자를 위한 에드먼튼 메노나이트 센터에서 가정 폭력 예방을 담당하고 있는 조셉 루리 역시 이번 지원금으로 이주자들의 가정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센터에서 지원하는 네팔이나 소말리아, 수단 출신 이민자들은 가정 폭력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도 모른다면서, 남자들은 “이는 내가 아이와 아내를 훈육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결국 이는 신체적 학대와 가정 폭력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루리는 프로그램 시행 초반에는 불만도 많았으나 지금은 큰 성과를 거뒀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의 98% 이상이 가정 폭력과 관련된 모든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닫고 폭력이 아닌 대화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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