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행정부 때 점증하는 외국인 테러 방지와 사회 안전을 위해 중동, 아프리카 카리브 연안 국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생체인식 정보(Biometrics) 제공이 올해부터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국가로 확대 실시된다.
중동, 유럽, 아프리카 지역 국가는 올해 7월31일부터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 남미 국가는 올해 12월31일부터 적용된다. 한국 여권 소지자는 12월31일부터 생체인식 정보 제공이 적용된다.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때는 비자 수수료와 함께 생체인식 검사비도 같이 납부한다. 검사 비용은 개인 85달러, 가족은 인원수 제한 없이 170달러다. 3인 이상 그룹이 신청하는 경우 최대 225달러다.
생체인식 신청은 비자접수 센터(Visa Application Centre)에서 받는다. 또한 지문검사와 사진 촬영을 위해 반드시 비자접수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안내 이 메일을 받고 한 달 이내 생체인식 검사를 해야 하며 한 달 이내 검사를 받지 못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유 없이 한 달 이내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비자가 거부 될 수 있다.
비자 연장할 경우에도 12월31일부터는 생체인식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캐나다 내에서 비자를 신청하거나 연장할 경우에는 서비스 캐나다에서 2019년 2월부터 생체인식 정보 업무를 처리한다.
생체인식 정보 제공 면제 대상자: *비자 신청일 기준 14세 미만 *비자 신청일 기준 80세 이상 *eTA 소지한 방문자 * 국가 원수 및 정부 수장 * 캐나다 경유 하는 미국 비자 소지자 * 취업비자 신청하는 난민 *기존 생체 인식 정보 제공자.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