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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완료 미국 관광객, 캐나다 입국 가능 - 미국 코비드 확진자 급증에 우려 목소리도
 
지난 월요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들의 캐나다 입국이 가능해졌다. 앨버타 관광업계는 미국 관광객의 입국 소식에 환영을 나타내면서도 최근 미국의 급격한 확진자 증가 사태와 맞물려 이전과 같은 미국 관광객들의 대대적인 여행 물결은 기대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해 3월 비필수 여행 금지 조치 이후 1년 반 만에 연방정부는 코비드 19 보건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조치를 내렸다.
캐나다 미국 국경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들은 입국 14일 이전에 2차 접종까지 마친 증빙 서류와 입국 3일전 실시한 코비드 19 테스트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더라도 부모가 완전히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일 경우 동반 가능하다.
캘거리 관광청의 신디 애디 CEO는 “미국 관광객들이 돌아 오게 된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앨버타 관광업계가 하루 아침에 예전과 같은 수준의 관광객을 맞이 하기는 어렵다. 올 겨울 스키 시즌 그리고 그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광산업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16개월 동안 관광업계는 사실상 문을 닫은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이번 미국 관광객 입국 가능 조치는 캘거리와 앨버타 관광업계 회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밴프, 레이크 루이즈 숙박협회 또한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너무 감사하다. 팬데믹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밴프, 레이크 루이즈 지역 관광산업이 이번 조치로 다시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대린 리더 협회장은 “밴프 국립공원의 관광산업에서 차지하는 미국과 국제 관광객의 비중은 매우 크다. 여름 성수기에 국제 관광객들의 씀씀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다”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의 국경 개방 조치로 미국 관광객들은 캐나다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또한, 그 동안 캘거리,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공항에만 이착륙이 가능했던 국제선 항공기가 에드먼튼을 포함해 다수의 대도시 공항에서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관광객의 캐나다 입국 가능 소식과 함께 최근 미국의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국경 오픈 이후 코비드 감염 확산의 재발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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