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BC
캘거리의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언어 수업과 정착 서비스, 청소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온 비영리 단체 Centre for Newcomer가 지난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이전보다 확장된 장소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단체는 오는 7월 4일부터 완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으로, 이전의 공간의 두 배인 5만 3천 평방피트의 넓이에 565 36th St. NE, 노스게이트 빌리지(Northgate Village) 쇼핑센터 내에 자리 잡았다. 그리고 Centre for Newcomers의 CEO 아닐라 리 유엔은 이곳을 통해 특히 캘거리 NE에 자리잡는 신규 이민자와 난민들의 정착을 도울 뿐 아니라, 커뮤니티에서 이들을 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2년 반 동안 아프가니스탄과 우크라이나에서 오는 난민들의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에 특별히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은 대중교통이 가까울 뿐 아니라 200명이 앉을 수 있는 강당도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 신규 이민자들이 돈을 받고 식음료 서비스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캐터링 식당도 이곳에서 운영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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