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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책: '노동력 부족' 채우기 - 연방 정부, 특정 기술이나 노동력 부족 지역 우선적으로
사진: Forbes 
노동력 증대를 이민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캐나다는 가장 극심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산업과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특정 직업의 신규 이민자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숀 프레이저 이민부 장관에 따르면, 캐나다는 2023년부터 영주권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보다 전술적으로 시작되며, 특정 기술이나 노동력이 부족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한다.
새로운 접근 방식은 캐나다가 채우기 어려운 일자리에 신규 이민자를 직접 뽑으려고 시도하는 것을 볼 것이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건설, 엔지니어링, 식품 서비스 및 의료 기관들은 충분한 일손을 찾기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캐나다의 기존 시스템은 많은 이민자들이 고학력 노동력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그들의 기술과 경제가 일치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프레이저 장관은 인터뷰에서 "노동력에 큰 수요가 없는 지역에 들어오는 고도의 숙련직 이민자들이 있다면, 그 이민자들은 결국 다른 일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장관은 "이 변화의 의도는 우리의 이민 시스템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향후 3년 동안 130만 명 이상의 영주권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기록적인 숫자이다. 프레이저 장관이 주도할 대상 선정 과정은 기존 익스프레스 엔트리 프로그램을 보완할 예정이다.
그 제도 하에서, 이민자 풀은 그들의 나이, 교육, 업무 경험, 언어 능력에 따라 순위가 매겨지고, 가장 높은 수준의 지원자들을 초청하여 캐나다에 정착시키고 일자리를 구한다.
이 새로운 계획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 정부가 노동력 부족과 이민 제도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재계 단체와 영향력 있는 은행의 요구 속에 나온 것이다.
프레이저 장관은 "노바스코샤에 의료 전문가가 부족하면 최고 수준의 의료 전문가들이 노바스코샤로 향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남부 온타리오에서 숙련된 기능공을 찾고 있다면, 우리는 그 특정 분야의 그런 종류의 기능공들을 대상으로 한 추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 노바스코샤 은행은 최근 이민자들이 캐나다 태생의 동료들보다 대학 학위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음에도 그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하는 위치에서 일할 가능성이 훨씬 낮다고 경고했다. 자격 미달의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40% 이상의 임금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레베카 영(Rebekah Young) 은행 포용 및 탄력 경제 책임자는 보고서에서 말했다.
고령화 노동력과 출산율 저하에 직면한 많은 선진국들이 젊은 고학력 이민자들을 위해 점점 더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이민자들의 직업 능력 불일치는 주택 구입 가능성의 위기와 경색된 의료 시스템과 함께 캐나다가 새로운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주요 과제가 될 것이다.
퍼블리시스 미디어와 앵거스 리드 연구소가 이달 발표한 신규 이민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던 응답자의 30%가 더 적은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답한 반면 67%는 현재 가까운 미래에 더 나은 자리를 찾고 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의 약 절반이 캐나다를 떠날 수도 있고 떠날 것이라고 답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캐나다가 주거, 생활비, 의료 접근성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프레이저 장관은 "세계 경제가 개방됨에 따라 우리 모두는 노동력의 공통 격차를 메우기 위해 같은 인재 풀을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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