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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영주권 받는 유학생 크게 늘어 - 4년전 비해 78% 급증…올 3분기까지 2만여명 영주권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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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장관, “유학 비자=영주권은 헛된 꿈”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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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유학하고 난 뒤 영주권을 받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이민국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첫 3분기 동안 유학 비자를 소지했던 20,580명이 영주권을 받았다. 이는 2022년에 한 해 동안 영주권을 받은 유학생(19,735명)보다 많은 수치다. 캐나다에서 영주권을 취득한 학생의 수는 지난 4년 동안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최신 수치에 따르면 2019년에 비해 영주권을 받은 유학생이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권을 신청한 유학생이 가장 정착하고 싶어하는 지역은 온타리오주로 2023년에 영주권으로 전환한 사람 중 35%가 이곳을 선택했다. BC주(21%), 퀘벡(12%), 앨버타(9%)가 그 뒤를 이었다. 캐나다 정부는 매년 약 50만명의 영주권자를 유치할 계획이지만 학생 비자를 영주권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학생의 숫자는 매우 제한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캐나다에 있는 대부분의 국제 학생들은 영주권자가 되기를 희망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유학생이 되는 것이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면서 "에이전트들이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면 캐나다인이 될 수 있다는 잘못된 희망을 품게 하지만 실제로는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경로가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 밀러 장관은 이미 캐나다에 있는 학생들에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원 취업 허가 제도를 변경할 계획도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몇 달 안에 더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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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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