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대폭 축소, 앨버타 실업률 개선되나? - 소비 감소로 인한 경제위축은 악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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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수 기자) 연방정부가 대대적인 이민축소 정책을 추진하면서 앨버타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경제적 효과에 대한 여러갈래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그 동안 과잉유입인구로 인해 악회된 고용시장의 호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앨버타 센트럴의 수석경제학자 찰스 아노드 씨는 “신규 인구유입이 감소할 경우 그 동안 실업상태에 놓여 있던 구직자들이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고용시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성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연방정부가 밝힌 이민정책에 따르면 임시거주와 유학생 유입을 향후 3년 간 최대 4~50%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는 연방정부가 2026년부터 27년까지 캐나다 전체 인구 중 임시 거주자 비율을 5%대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RBC 레이첼 바타그리아 경제학자는 “향후 10년 간 유학생 유입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유학생들이 집중하는 캐나다 대도시의 렌트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가져 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찰스 아노드 경제학자는 “이미 앨버타는 유입인구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7.8%대에 머무르고 있는 실업률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경우 소비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전체 경제성장에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도 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