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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경찰관 2명 연대 장례식 진행돼 - 전국의 경찰관 수 천 명 참여, 시민들도 함께 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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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BC
근무 중 사망한 에드먼튼 경찰관 두 명의 연대 장례식이 지난 3월 27일(월) 진행됐다. 에드먼튼 다운타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진행된 이 장례식에는 가족과 동료들, 캐나다 전역에서 방문한 수 천 명의 경찰들이 참여했으며, 도로와 로저스 플레이스 주변에는 시민들도 모여 함께 이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35세의 트라비스 조던 경관과 30세의 브렛 라이언 경관은 지난 3월 16일 가정 폭력 문제 신고 전화를 받고 NW의 한 아파트에 출동했다가 16세 소년이 문 안에서 쏜 총 여러 발에 맞아 사망했다. 이후 소년은 자신의 어머니를 쏘고 자살했다. 장례식이 시작되기 전에는 제복을 입은 수 천 명의 경찰들이 앨버타 주의사당에서 로저스 플레이스까지 행진했으며, 경찰과 응급 구조대를 대표하는 이들은 두 경찰관의 시신이 담긴 검은 영구차 옆에서 함께 걸었다. 이들의 관은 캐나다 국기로 싸여 경기장 안으로 옮겨졌으며, 이들의 모자와 배지, 메달은 관 위에 놓였다. 이들에게는 사후에 여왕의 플래티넘 주빌리 메달과 에드먼튼 경찰 서비스 명예 훈장을 포함해 사후에 5개의 메달이 수여됐다. 조던은 경찰이 되겠다는 어릴 적 꿈을 이루기 위해 노바스코샤에서 에드먼튼으로 이주해 에드먼튼 경찰로 8년 반 동안 근무했으며, 라이언은 스프로스 그로브에서 나고 자라 앨버타 북부에서 의료 구조원으로 활동하다가 5년 반 전에 에드먼튼 경찰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라이언의 아내는 현재 첫 아이를 임신 중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892년 에드먼튼 경찰국이 첫 경찰을 고용한 이후 근무 중 사망한 경찰은 10명이며, 이에 앞서 마지막 사망자는 지난 2015년 6월 수배된 용의자의 집에 진입하려다가 총에 맞아 사망한 다나엘 우달 경관이었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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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3-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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