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에드먼튼 몰 트랜짓 센터서 휴대폰 강도 사건 발생 -두 명 찌르고 휴대폰 강탈해… 용의자 3명 체포돼
사진 출처 : 글로벌 뉴스
(박미경 기자) 지난 10월 1일 오전 5시 30분경 웨스트 에드먼튼 몰 북쪽 90 애비뉴와 175 스트리트 인근에 위치한 ETS 트랜짓 센터에서 두 남성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무차별 폭력 강도 사건에 연관된 세 명이 기소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세 명은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 남성에게 접근해 휴대폰을 요구했다.
두 남성이 휴대폰을 내놓지 않자, 용의자 중 한 명이 이 둘을 찌르고 휴대폰을 강탈했다.
이후 이 용의자들(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자, 24세 남성과 45세 남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에드먼튼 경찰청 작전정보지휘센터(OICC)는 에드먼튼 트랜짓 서비스, 스토니 플레인 로드 BEATS 팀 및 서부지구 순찰대원들과 협력해 신속히 세 명의 용의자를 특정했다.
에드먼튼 경찰청의 에런 소브 형사는 "이번 사건은 여러 부서가 협력한 탁월한 대응 사례였으며, 경찰과 파트너들이 매일 현장에서 대중교통과 시의 안전을 위해 수행하는 훌륭한 업무의 강력한 본보기였다."고 말했다.
10월 2일, 사건 발생 24시간 안에 세 명의 피의자 전원이 트랜짓 센터 북동쪽의 스토니 플레인 로드 일대에서 체포되었다. 에드먼튼 경찰청은 피의자들이 경찰에 잘 알려져 있는 인물들이라고 밝혔다.
칼렌드 에드워즈(31세), 트리스탄 니아스터스(28세), 제살린 에드워즈(28세)는 모두 강도 및 중상해 혐의로 기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