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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범죄 단속 강화 - 포레스트 론 및 시눅 센터 인근서 대규모 순찰 작전 실시

사진 출처: MSN 
(이남경 기자) 캘거리 경찰이 13일 포레스트 론과 시눅 센터 인근 지역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단속 작전을 벌이며 공공 안전 강화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작전을 통해 체포자는 없었지만, 법원 출석 통지서 20건 발부, 체포영장 집행 8건, 지역사회 접촉 활동 37건,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 16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찰청이 ‘오퍼레이션 오더’로 명명한 지속적인 범죄 및 사회 무질서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도심 지역에서 진행된 단속 이후, 이번에는 처음으로 Deerfoot Tr. 동쪽 지역과 시눅 센터 주변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이 작전은 다른 구역의 경찰 인력을 재배치해 특정 지역에 임시로 순찰 인력과 경찰 가시성을 집중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전 두 차례 단속은 다운타운과 이스트 빌리지에 집중됐으며, 지난해 11월 작전에서는 20명이 체포되고 수십 건의 법원 출석 통지와 사회복지 연계 조치가 이뤄졌다. 13일 경찰은 도심 순찰을 이어가는 동시에 선알타, 시눅 센터 인근, 그리고 International Ave. 양측 지역을 포함한 포레스트 론 일대에 집중 배치됐다.

케이티 맥렐런 경찰청장은 시민들이 앞으로도 오퍼레이션 오더에 대해 자주 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렐런은 “사회적 무질서와 범죄 행위가 이 도시를 규정하도록 둘 수는 없다.”라며, “특정 지역에서 시민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다운타운 핵심 지역에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현장 상황에 맞춰 대응 방식을 조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작전 확대가 범죄 통계와 지역사회단체들의 요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범죄와 무질서는 한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우리의 대응 또한 그래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청 범죄 통계에 따르면 포레스트 론은 지난 2년 동안 벨트라인과 다운타운에 이어 캘거리에서 세 번째로 범죄 신고가 많았던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는 2024년 441건, 2025년 447건의 범죄가 보고됐다.

또 경찰은 다운타운 폭력 범죄가 최근 6년 사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최근 5년 평균보다 2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맥렐런은 “법 집행은 반드시 필요한 대응이지만, 모든 접촉 과정에는 연민과 배려가 바탕이 된다.”라며, 경찰이 사회복지 기관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 서비스를 연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필요할 경우 법과 조례를 집행하겠지만, 항상 신중하게 접근하며 지원 체계와 연결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레스트 론 지역의 오랜 지역사회 활동가이자 인터내셔널 애비뉴 비즈니스 활성화 구역(BRZ) 사무국장인 앨리슨 카림-맥스위니는 이번 단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최근 도심 지역의 범죄와 사회적 무질서가 Deerfoot Tr. 동쪽 지역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림-맥스위니는 “경찰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것은 동부 캘거리 주민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로미 팔카스 캘거리 시장 역시 오퍼레이션 오더 확대가 공공 안전 문제가 단순히 다운타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일시적인 단속 강화가 시민들의 안전 인식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단순히 하루 동안 경찰력을 늘리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파카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의 신뢰를 구축하고 예방적 지원 기관들과 필요한 연결을 만들어내는 실질적 효과이다.”라며, “이는 단순히 체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취약계층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기사 등록일: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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