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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에 폭풍우로 도시 건물 및 도로 피해 - 도로 곳곳 통제, 기상청, 강력한 뇌우주의보 발령

사진 출처: CTV News 
(이남경 기자) 15일 새벽 에드먼튼을 강타한 폭풍우로 학교 건물이 파손되고 주요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에드먼튼 교육청(EPS)은 에드먼튼 NE에 위치한 킬라니 스쿨이 밤사이 발생한 폭풍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13110 91 St.에 위치한 학교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건물 일부 지붕이 강풍에 뜯겨 나가고 내부에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에드먼튼 소방구조대와 시설 관리 담당자, 보안 요원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교육청은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동안 교직원과 학생 가족들에게 학교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드먼튼 시는 침수로 인해 Yellowhead Tr. 이 97 St.부터 184 St. 구간과 인근 도로의 통행을 피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권고했다.

또한 긴급 복구 작업을 위해 해당 고속도로 진입로가 일시 폐쇄됐으며, 차량은 우회 조치됐다. 이 밖에도 신호등 고장으로 인해 여러 교차로에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한편, 캐나다 환경부는 15일 에드먼튼 지역에 강력한 뇌우주의보를 발령했다.

15일 오전 발표된 예보에 따르면 오후와 저녁 사이 에드먼튼 일대에는 강풍과 우박, 집중호우는 물론 토네이도를 동반할 수 있는 강한 뇌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악천후 위험은 늦은 시간에는 앨버타 중부와 동부 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폭우는 지난 주말 에드먼튼을 강타한 폭풍우에 이어 또다시 발생한 것이다.

지난 주말 폭풍으로는 송전선이 끊기고 도시 곳곳이 침수됐으며, 주요 행사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침수 피해를 입은 텔러스 월드 오브 사이언스는 시설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11월경까지 휴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운영진은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올가을 일부 시설의 부분 재개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9월 30일까지 예정됐던 캠프, 입장권, IMAX 상영 및 각종 행사에 대해서는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6-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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