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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먼데이 잊고, 희망의 화요일에 집중하자 - 전문가들, “계속 움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조언
매년 1월 세 번째 월요일은 "1년 중 가장 슬픈 날"로 "블루 먼데이(Blue Monday)"라고 부른다.
블루 먼데이의 시초는 2000년대 초 영국에 본사를 둔 한 여행사가 심리학자에게 1월 블루스에 대한 과학적 공식을 찾아봐달라고 요청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날을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근거는 거의 없지만, 캐나다 정신건강 협회(Canadian Mental Health Association, CMHA)의 전국 CEO인 마가렛 이튼(Margaret Eaton)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올해 이 날에 어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튼은 “연말연휴 후유증이 있다. 사람들은 종종 연말연휴에 체중이 늘어나고, 날은 더 춥고 어둡다. 많은 이들이 새해 결심을 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치는가 하면, 연말연휴에 사용한 청구서가 날아들기 시작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올해 겨울철 블루스는 코비드-19 팬데믹으로 몇 달 동안 규제와 걱정 끝에 찾아왔다. 이튼은 CMHA가 앨버타인의 42%가 대유행 기간 동안 정신건강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서 “앨버타인의 18%만이 차분하다고 답했으며, 11%는 자살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녀는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방편으로 계속 움직여야 한다고 사람들에게 촉구하면서 “재택근무를 할 경우 많이 움직이지 않게 되며, 밖으로 나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캐나다인들에게 많이 움직이라고 권장하고 있다. 산책을 하거나 유투브를 켜놓고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추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현재 조직화 된 스포츠가 제한되어있는 앨버타에서는 사람들이 산책을 나갔을 때 서로 통화를 하거나 가상 피트니스 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희망의 화요일

한편 캘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Bromwich and Smith의 부사장인 숀 스택(Shawn Stack)은 블루 먼데이에 의문을 제기하며, 이것은 사이비 과학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파이낸셜 컨설팅 회사는 지난주 앨버타에 실시한 12월 설문조사 결과로 앨버타인 38%는 느려진 삶을 받아들였으며, 약 29%는 취미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스택은 "몇 년 전 여행사가 꾸며낸 마케팅 계획인 블루 먼데이 아이디어를 직접 봤다. 기본적으로 희망적이며, 미래에 초점을 맞춘 '희망의 화요일'이라는 아이디어로 균형을 맞추고 싶었다."면서 블루 먼데이의 이야기를 전환해 긍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택은 새해의 시작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상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다가올 일을 기대하기에 좋은 시기라면서 “폭풍 전에는 늘 가장 어둡다.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지만, 백신도 맞게 될 것이고, 상황도 나아질 것이기 때문에 희망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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