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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코비드-19 세계적 전염병으로 선포한지 1년 - 조기 게양하며 캐나다 전역에서 희생자 추도 물결, 국가 추모의 날로 지정
 
작년 3월11일, 세계 보건기구(WHO)는 코비드-19를 세계적 전염병으로 선포했다. 전세계를 휩쓴 전염병으로 250만명이 세상을 떠났고 캐나다에서도 22,000명 이상이 세상을 떠났다.
세계적 전염병으로 선포된 지 1년 되는 목요일, 전국에 조기가 게양되고 희생자를 추도하는 크고 작은 행사가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낸 가족들에게 조문이 쏟아졌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목요일 하원에서 희생자들을 추도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을 위로하는 연설을 했다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각각의 죽음에는 죽기 전과 죽음 후가 있다. 우리가 20세기 들어 커다란 전쟁을 치룬 후에 흔히 떠올리는 문장이 있다. '우리는 당신을 기억할 것이다'."
퀘벡 등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는데, 1만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퀘벡은 전국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프랑수아 레고 퀘벡 주수상과 주의원들은 주의회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흰 장미를 헌화했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은 주의회 동의를 얻어 코비드-19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갖겠다고 말했다. 포드 주수상은 코비드-19가 "현대 보건사에서 가장 암울한일 중에 하나지만 일선 의료봉사자, 필수 요원, 기업, 자원봉사자들의 믿을 수 없는 친절, 동정 관대함을 낳기도 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존 호건 B.C. 주수상은 조기 게양을 선포하며 코비드-19로 목숨을 잃은 1,400명의 주민들과 전염병 퇴치를 위한 B.C. 주민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호건 주수상은 트위터에 "우리 모두 외로움에 직면했고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우리의 삶은 변했으나 B.C. 주민들의 결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썼다.
트뤼도 총리는 3월11일 추모 기념일로 정하면서 지난 1년동안 필수요원들, 의료 종사자들을 응원했던 기억을 일깨우며 장기요양시설에서 벌어졌던 여러 가지 비극을 언급했다.
노인들이 질병으로 수천 명씩 죽었으며 인력부족과 개인적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죽었다고 애도했다.
"캐나다의 모든 노년층을 위해 우리는 더 잘해야 하고 잘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을 맺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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