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화석연료 산업을 주도하는 앨버타에서 COP 26 국제 기후 회의에 2명의 대표를 파견했다. 이 회의에서는 해당 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앨버타 옵서버는 앨버타가 기회를 놓쳤다고 밝혔다.
마운트 로얄 대학교 정치학 교수 Keith Brownsey 교수는 “이 행사에서 배울 게 있어 참석하는 것이 매우 좋다. 그 회의는 스마트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스마트 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야당인 NDP 레이첼 노틀리 대표는 UCP 정부가 앨버타인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수요일 노틀리 대표는 “앨버타 산업계는 그 테이블에 앉을 필요가 있었으나 UCP 정부는 그 테이블을 비워 두기로 결정했다.” 라고 덧붙였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 회의에 참석하는 예비 명단에 따르면 200명의 캐나다 대표 중 앨버타에서는 단 2명만 참석했다. 그 2명은 앨버타 탄소배출 관련 공무원이다.
거의 모든 주에서 많은 대표 또는 고위급 대표를 회의에 파견했으며, 이는 화석 연료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세계적인 방법을 설정하고 있다.
뉴펀들랜드에서는 9명을 파견했고 매니토바는 6명을 파견했다. 노스웨스트 준주는 온타리오와 같이 4명을 파견했다. 퀘벡은 36명의 대표단을 보냈다.
5개 주에서는 환경장관을 파견했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는 환경 부서의 이사와 조정자를 보냈다.
Inuit와 Métis 그룹도 Albertans보다 더 많은 대표가 있다. 기후 행동 네트워크와 같은 그룹도 마찬가지다. 오일샌드 거대 기업인 Suncor Energy는 자체 대표가 있다.
수요일, 제이슨 케니 수상은 이번 주 초에 “수다 떠는모임＂이라고 불렀던 행사에 소규모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변호했다.
"우리는 강력한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배출 감소 및 경제 성장에 대한 앨버타의 이익을 계속해서 강력하게 옹호할 것이지만 30,000명의 군중의 일부가 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케니 주수상은 재정 및 정치 지도자와 일대일 회의를 갖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시(Brownsey) 교수는 정부가 정보를 수집하고 연락을 취하고 앨버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놓쳤다고 말했다.
"COP26에서 진행되는 일은 우리 앨버타에 극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사우디도 그 회의에 와서 어떻게 배출량을 줄일 것인지 이야기했다. 우리는 고작 두 명의 대표를 보냈다.”
브라운시 교수는 회의에 참석함으로써 대표자들이 다른 국가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모른다. 우리는 공식 문서를 읽을 수 있지만, 이 그룹이 실제로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회의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 라고 덧붙였다. 또한 브라우니 교수는 UCP가 종종 갈등을 빚고 있는 연방 자유당 정부와 갈등 현장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UCP는 연방정부에 불평하지만 연방정부에 대항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파리에서 열린 COP21 회의에서 앨버타를 대표했던 노틀리 전 주수상은 오타와의 신임 환경 장관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노틀리 전 주수상은 그러한 모임을 통해 앨버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COP26 회의에서는 캐나다에서 석유 및 가스 배출량 상한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