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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미래,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 - 지난 6년 간 젊은층 순유출 증가
 
최근 캐나다 웨스트 파운데이션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앨버타의 젊은인구 유출이 미래 성장동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들을 붙잡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캐나다 웨스트 파운데이션의 인적자원센터 자넷 레인 디렉터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25세부터 29세 사이의 젊은이들의 타 주 유출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 기간 매년 유입보다 유출이 1,133명이 많았다. 이 기간 이전 50년에 걸쳐 매년 8천 여 명의 젊은이들이 앨버타로 유입되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인 디렉터는 “지난 시간 앨버타가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주로 생각되었던 것은 강력한 경제 기반과 많고 다양한 일자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삶의 첫 출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적인 직업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일자리 부족과 함께 예술 문화, 스포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성이 부족해 지고 있다. 이런 점들도 젊은이들이 앨버타를 떠나는 요인이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녀는 이런 점들이 안정적인 집값에도 불구하고 앨버타가 젊은이들에게 어필되지 않는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는 앨버타가 젊은이들이 돌아 오는 주가 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구축보다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다양성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레인 디렉터는 “경제적 측면에서는 젊은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인턴십, 잡 새도우 프로그램 등 직업개발 생태를 전격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on Western Canada Youth for 201920에 따르면 서부 캐나다의 18세부터 34세 사이의 젊은 층의 Entrepreneurship 초기 활동이 타 캐나다 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같은 연령대의 앨버타 젊은이들 또한 스타트 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하는 경향이 다른 도시의 젊은이들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레인 디렉터는 “앨버타가 이런 경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다른 어느 도시나 주보다 급속도로 인구의 고연령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최근 앨버타에 불고 있는 테크 기업 활성화 정책이 대표적인 예이다. 앨버타에 젊은이들을 들어 오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지적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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