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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UCP의 GSAs결정, 놀랍지 않아”
“사회적 약자,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변화 없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월요일 캘거리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환영식에 참석한 노틀리 주수상은 UCP 전당대회에서 57%의 찬성으로 GSAs (Gay Straight Alliances) 가입 학생의 부모에 대한 통보를 정책 강령으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그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UCP의 정책 강령은 앨버타의 가치와 맞지 않는다. 새로운 정당을 표방한 UCP가 결국 한치의 변화도 없이 성소수자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수상은 UCP케니 리더에 대한 비판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케니 리더는 UCP를 창당한 장본인이며 앨버타의 가치를 훼손하는 극우적 가치관을 함께 가져 왔음이 명백하게 드러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그녀는 “새로운 앨버타의 미래를 향한다는 보수 세력이 결국 이전 가치관을 버리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했음을 보여 주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토요일 UCP 창당 첫 전당대회에서 통과된 정책으로 내부에서 일부 의원들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릭 맥카이버, 릴라 아이어 의원 등은 “UCP가 앨버타 시민들의 가치관을 반영하지 못하며 다시 패배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라며 강하게 반대했지만 통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케니 리더는 “대다수 당원들이 아이들의 학교 클럽 활동 등에 대한 부모 통보에 찬성하고 있지만 내년 총선에 앞서 반드시 UCP 공식 정강 정책에 명문화할 필요는 없다”라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노틀리 주수상은 “리더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UCP당원들이 보유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적이고 공격적인 민 낮이 그대로 드러났다”라고 비난했다.
UCP의 GSAs등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은 내년 총선에서 정권 재창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주요 이슈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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