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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은 쉬는 날에도 마리화나 금지
이의 제기 예상, 추후에 규제 재검토 가능성
 
캘거리 경찰은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근무가 아닌 날에도 마리화나 이용이 금지된다.
캘거리 경찰 연합 회장 레스 카민스키는 경찰이 발표한 규제에 의하면 무기를 사용할 수 있거나 출동할 가능성이 있는 이들은 모두 마리화나 이용 금지 대상에 해당되며, 이는 전 경찰의 99.9%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캘거리 경찰 대변인은 “경찰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우선 근무일과 근무일이 아닌 날에 모두 마리화나를 금지하는 방식을 택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1년에 한번씩 최신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재검토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민스키는 이 같은 규제 발표 이후, 연합의 회원들이 “마리화나를 이용할 것은 아니나, 캘거리 경찰 서비스에서는 내가 근무가 아닌 날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명령할 권한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이 이의 제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카민스키는 주류에 대해서는 경찰들은 출근 시 술에서 깬 상태여야 하는 것만이 요구된다면서, 다만 마리화나와 주류가 다른 점은 체내 마리화나 성분을 검출하고 이것이 얼마나 몸 안에 남아있는지를 파악하기에는 기술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5일간 근무를 쉰 경찰이 주류나 마리화나를 이용하고 돌아왔을 때, 그는 근무에 적합한 상태이겠지만 체내 마리화나 성분은 그저 양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카민스키는 현재 캘거리 경찰의 규제는 캐나다 군대보다 엄격한 것이라면서, 캐나다 군대에서는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 근무 중 8시간 전에 마리화나 이용은 허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밴쿠버 경찰은 캘거리와 달리 마리화나도 주류와 함께 취급될 것이며 다만 근무에 적합한 상태로 출근하는 것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에드먼튼 경찰과 RCMP는 여전히 관련 규제를 놓고 작업 중이라고 알린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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