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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의회, 내년 시의원 연봉 동결 논란
파카스, 서덜랜드 의원, “시의원 연봉 자동 인상 중단” 입법 발의
(사진: 캘거리 헤럴드) 
제로미 파카스, 워드 서덜랜드 두 명의 캘거리 시의원이 동료 의원들을 향해 내년도 연봉 동결에 동참을 요청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두 의원은 각자 명의로 내년 1월로 예정된 시의원 연봉의 자동 인상을 중단하자는 입법을 발의했다.
제로미 파카스 의원이 지난 주 수요일 기자 회견을 통해 자신의 제안을 밝히자 수 시간 후 워드 서덜랜드 의원은 트위트를 통해 오는 “12월 17일 시의회에 제출하기 위해 벌써 수 주전부터 연봉 동결 입법 청원을 준비해 왔다”라고 밝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두 의원은 “캘거리가 경기 침체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시민들의 고통을 함께 한다는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카스 의원은 “시의 임금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회가 고통분담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들 두 의원의 연봉 자동 인상 중단 입법 청원에 션 추, 조 매글리오카 의원, 제프 데이비슨 의원도 동참할 뜻을 밝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캘거리 시의원의 연봉은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를 기준으로 앨버타의 주급의 12개월 평균을 기준으로 매년 자동 조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시의원들의 연봉은 약 2.5% 인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캘거리 시는 아직 캐나다 통계청의 임금 동향이 발표되지 않아 내년도 정확한 인상률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18년 시의원들의 연봉은 전년 대비 0.08% 인하되어 연간 90.73달러가 줄어 들었으며 넨시 시장은 2017년 대비 160.60달러가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시의원들의 연봉은 11만 3천 달러, 그리고 각종 베네핏과 경비 지원을 받고 있으며 넨시 시장의 연봉은 20만 5백 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카스 의원은 “내년 예산안 심의에 앞서 시의회가 시의원의 연봉 동결을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 나아가 2019년 연봉뿐만 아니라 향후 남은 임기 동안 연봉을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넨시 시장은 “시민 위원회에서 결정된 시의원의 연봉 결정 방법에 대해 시의회가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궁극적으로 정치인들의 연봉은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이 정한 연봉 조정 방안을 바꿀 필요성을 있다고 보지 않는다”라며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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