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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오일수송 열차 차량 직접 구입 추진”
제이슨 케니, “주정부, 오일 감산 개입해야 "
(사진: 캘거리 헤럴드) 
노틀리 주수상이 연방정부가 오일 수송 증강을 위한 열차 차량 구입 요구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히자 직접 구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주정부가 정책적으로 의무 감산 조치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타와의 케네디언 클럽 연설에서 노틀리 주수상은 “앨버타는 연방정부가 현 오일 가격 상황에 대해 위기 상황으로 대처해 주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연방정부는 오일 철도 수송 증강 요구를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앨버타는 하루 12만 배럴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열차 차량을 구입해 2019년 하반기부터 운행을 시작하고 2020년에는 최대치의 원유 수송에 들어 것”이라고 발표했다.
앨버타 주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연이어 캘거리를 방문한 트뤼도 총리와 빌 모노 재무 장관은 트랜스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에 무게를 두며 단기적 대책 마련을 사실상 거부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WCS와 WTI의 가격 차이가 배럴당 45달러에 달하면서 앨버타는 하루 8천 만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에 직면했으며 CAPP는 2018년 10월까지 캐나다 경제에 13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노틀리 주수상의 열차 차량 직접 구입 발표에 대해 UCP 제이슨 케니 리더는 감산 정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다른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현재 오일 가격 절하 사태는 원유 수송 증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는 주정부가 개입해 업계의 원유 생산을 감축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생산량에서 10%를 감산하도록 주정부가 정책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라며 구체적인 감산량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정부의 시장 개입은 극도로 자제되어야 하지만 현재 자율 감산으로는 에너지 업계의 출혈을 막지 못한다. 또한, NDP의 원유 수송 증강을 위한 열차 차량 구입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UCP 제이슨 케니 리더뿐만 아니라 앨버타 당 그렉 클락 원내대표 또한 열차 차량 구입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제이슨 케니 리더가 우리 당의 의무 감산 조치 요구에 동참한 것을 환영한다. NDP의 열차 차량 구입 시기는 1년이나 기다려야 한다. 현재 앨버타 에너지 업계는 하루도 기다리기 힘든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주정부 에너지부 마가렛 맥퀘이드 보이드 장관은 “감산 조치는 업계에서도 극단적으로 의견이 나뉘고 있어 주정부가 선뜻 개입하기 어렵다”라며 에너지 업계의 합의를 우선 주문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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