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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리 주수상, “연방정부, 실질적인 지원책 내놔야”
사스카치완 주는 오일 감산 반대
(사진: 캘거리 헤럴드) 
연방정부, “NEB, 파이프라인 수송 능력 최대치로 올려야”



노틀리 주정부가 에너지 업계의 의무적 오일 감산을 위해 법적인 조치를 발동하면서 이와 함께 연방정부에 대해서도 적극 개입을 요청하고 나섰다.
노틀리 주수상은 지난 월요일 오전 내각 회의에서 “우리는 연방정부의 연민이나 동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현 오일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노틀리 주수상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8.7%의 원유 생산감축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AER (Alberta Energy Regulator)에 권한을 부여했다. 주수상은 이번 감산 조치는 2019년 12월 31일로 마감되며 감산과 관련된 모든 조치들은 매월 기준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틀리 주수상의 원유 감산 조치 발표 이후 지난 월요일 캐나다산 원유 거래 가격은 상승하며 WTI 대비 가격 차이가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에너지부 마가렛 맥퀘이드 보이드 장관은 “사스카치완 주에도 현재 오일 가격 절하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감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스카치완 주 스캇 모 주수상은 성명을 발표하고 “사스카치완 주는 오일 감산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혀 앨버타 주의 요청을 거부했다.
모 주수상은 “현 오일 가격 절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의도적인 감산으로 오일 가격 회복을 유도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 그러나, 감산을 할 경우 일자리가 사라지고 사스카치완의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감산 거부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일 가격 사태에 연방 보수당 앤드류 시어 리더는 “앨버타 오일 사태는 트뤼도 자유당 정부가 파이프라인 정책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 자유당 정부 하에서 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책적 실패가 국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정부 아마짓 소히 장관은 “NEB에 현재 파이프라인 수송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것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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