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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공약에 집중 포격 나선 여야
UCP, “NDP, 앨버타 재정위기 주범, 실현 가능성 제로”
NDP, “UCP, 과거로의 회귀, 기득권층 이익 대변”



오는 4월 16일 결전의 날을 앞두고 NDP와 UCP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총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UCP와 NDP 양 당이 모두 그 동안의 총선 공약을 모아 공식 발표를 하면서 양측은 사실상 적진을 향해 숨겨 둔 모든 무기를 공개한 셈이다.
UCP는 앨버타 어드밴티지 회복을 주창하며 집권여당인 NDP가 그 동안 끌어 선 부채와 적자 재정을 해결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NDP의 집권기를 “앨버타 재정위기”로 규정하고 현 여당의 대표 정책들을 뒤집어 엎을 계획임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반면, NDP는 시니어케어, 데이케어, 학교, 주요 간선도로 확장 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내걸며 앨버타 시민들의 표심을 끌었으며 에너지 산업의 다각화를 통한 앨버타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에 대한 날 선 공격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파고들었다. 노틀리 주수상은 “케니의 UCP는 앨버타의 미래,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한 아무런 준비를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오로지 과거 자신들의 영광을 되찾는데 만 혈안이 되어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녀는 “에너지 산업의 다각화를 통해 향후 10년 간 최대 70억 달러의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기존 원유 채굴과 판매라는 기초적인 자원 경제에서 부가가치 경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NDP의 투자 공약은 말 그대로 어마어마하다. 사실상 재원 마련이 가능한지도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캘거리 홍수 예방에 10억 달러, 시니어 처방전 지원에 1억 달러, 수술 대기시간 절감에 9천만 달러, 그리고 데이케어 15억 달러, 주요 간선 도로 확장에 13억 달러 등 엄청난 투자 약속을 연일 발표하고 있다.
UCP는 향후 4년 간 7억 달러 인프라 투자를 밝히고 있으며 이마저도 우선 순위를 명확하게 구분하겠다는 입장이다. UCP는 NDP의 부채 경제를 중단하고 기업의 고용창출 여력을 회복하기 위해 현행 12%의 법인세를 향후 8%까지 낮추어 앨버타 어드밴티지를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UCP 제이슨 케니는 “NDP 정권을 그대로 둘 경우 앨버타의 미래는 빚에 허덕이는 암울한 사태를 맞게 될 것이다. 현 상황은 앨버타의 경제위기, 재정위기이며 UCP는 이를 막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앨버타의 일자리를 빼앗아간 NDP의 기후변화플랜 폐지, 일자리 창출과 파이프라인 건설 촉진, 친 비즈니스 정책으로 전환을 서두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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