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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주수상, 사스카치완 스캇 모 주수상과 연합전선 구축
“연방정부 정책, 서부 캐나다 경제 파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사스카치완 웨이번에서 개최된 사스카치완 오일, 가스 쇼에 참석한 케니 주수상이 스캇 모 사스카치완 주수상과 함께 트뤼도 연방정부를 상대하기 위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니, 모 주수상은 “트뤼도 연방정부의 정책이 서부 캐나다의 경제를 파괴하고 있다”라며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향후 강력한 대응 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스캇 모 주수상은 “지난 주 앨버타는 전격적으로 탄소세를 폐지하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트뤼도 연방정부가 연방 탄소세를 적용하며 앨버타를 압박하고 나설 것이다. 앨버타와 사스카치완은 물러 설 수 없는 싸움에 기꺼이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라며 대 연방정부 투쟁의 기치를 올렸다.
케니 주수상은 “아직 연방정부 환경부로부터 어떤 공식 통보도 받지 않았다. 캐서린 맥케나 연방 환경부 장관이 연방 탄소세 적용을 공언했지만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연방탄소세가 적용될 경우 앨버타 시민들을 억압하는 연방정부는 법원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 주수상 또한 케니 주수상의 대 연방정부 투쟁에 힘을 실었다. 그는 “연방정부의 천연자원 정책은 국가 통합 자체를 위기에 몰아 넣는 매우 위험한 실책이다. 서부 캐나다를 적으로 돌리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정치적 행위로 캐나다 국가 통합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두 주수상은 연방정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정책 연구팀을 발족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사스카치완 오일, 가스 쇼에 참석한 청중들로부터 큰 환영의 박수를 받은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한 껏 고무된 모습을 보이며 향후 에너지 자원에 대한 보다 공격적인 정책 집행을 확인했다. 그는 “앨버타는 지금까지 오일샌드에 대한 방어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적극적, 진취적, 전략적, 공세적 접근으로 전환할 것이다. 오일, 가스 산업에 대한 오해에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에너지 자원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앨버타의 법인세를 낮추어 적극적으로 기업유치에 나설 것이다. 사스카치완 주와는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주수상은 에너지 산업 부흥을 위한 서로의 노력에 감사를 교환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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