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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피드 중 넨시 네덜란드 행, 시의원들 불만
부시장 비롯 시의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출국해
(사진 : 조티 곤덱 시의원) 
현재 캘거리 부시장을 맡고 있는 Ward 3 조티 곤덱 시의원은 이 바쁜 스탬피드 기간 중에 시장 나히드 넨시가 자신과 다른 시의원에게 알리지 않고 네덜란드로 떠났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캘거리의 시의원들은 한 달씩 돌아가면서 부시장직을 맡고 있다.
곤덱은 자신이 넨시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연설을 위해 출국한 것을 안 것은 주정부 지자체 관계부 케이시 마두 장관과의 9일 회의 중이었다고 전했다. 마두 장관이 넨시를 만나려고 했으며, 넨시의 출국 사실이 그때야 알려졌다는 것이다.
곤덱은 “만약 당신이 부시장이고 시장이 도시를 떠나게 된다면 최소 그가 무엇을 하러 떠나는지는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특히 시의 가장 큰 행사이자 많은 영향을 마칠 수 있는 스탬피드 중에 자리를 비운다면 시의원들에게 이를 알려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곤덱은 지난 9일, 스탬피드 위원회에서는 부시장인 자신에게 10일 스탬피드 공원에서 아침 7시 30분에 키즈 데이를 알리는 연설을 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면서, 결국 자신은 80세 어머니의 예약을 미루고 스탬피드 공원을 찾았다가 급하게 미리 잡혀있던 시청의 회의에 참석하는 등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곤덱은 “미리 사실을 알았다면 나는 앞서 계획을 세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불만을 전했다.
이후 Ward 4 션 추 시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우선 순위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시장이라면 가장 중요한 캘거리 스탬피드 기간 중에 사라질 수 있나? 부시장을 비롯해 우리 대다수는 이에 대해 듣지 못했다”고 넨시를 비난하고 나섰다.
하지만 이에 대해 넨시는 이메일을 통해 “로테르담에서 36시간을 보냈을 뿐이며, 모든 여행 경비는 컨퍼런스 측에서 제공했다. 그곳에서도 나는 업무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넨시의 대변인도 “시장은 컨퍼런스 중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부시장이 나설 필요성이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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