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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에너지 산업 왜곡 정보관련 외국자금 유입 조사 진행
지난 7월 본격 조사 시작, 초기 예산 90만 달러 집행
UCP주정부가 지난 7월 15일 시작한 앨버타 에너지 부문의 정보 왜곡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약 90만 달러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정부 자료에 따르면Public Inquiry into Funding of Anti-alberta Energy Campaigns을 위해 법률회사Dentons Canada에 90만 5천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캘거리에 사무실을 둔 앨버타 에너지 정보 센터의 스티브 알란 커미셔너는 “엘버타 에너지 산업에 대하 오해와 정보 왜곡을 위해 외국계 자금 유입이 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제 주정부 조사의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변호사, 회계사들과 계약하고 의혹과 관련된 문서 검토, 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이 조사에 총 25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한다. 알란 씨는 “환경운동가, 그리고 비비안 크라우스 씨와 같은 연구가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비비안 씨의 조사로 인해 외국계 자금, 조직이 앨버타 오일 산업을 방해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계 자금의 직접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캐나다 단체, 조직에 외부 자금이 흘러 들어 오고 있는 상황도 조사 대상이다. 캐나다의 자선단체, 연방, 주정부 차원의 비영리 단체들도 외국계 자금 유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 조사는 2020년 1월 31일까지 사전 조사 결과 보고서를 주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2020년 7월 2일까지 주정부에 최종 권고 보고서를 제출한다.
주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캐나다 환경운동단체와 활동가들은 “마녀 사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환경운동가인Tzeporah Berman 씨는 “앨버타 주정부가 실체도 없는 의혹을 들어 환경운동을 압박하고 있다. 마치 중세의 마녀 사냥과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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