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표에 의하면 앨버타 코로나 19 확진자가 6,34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4,866명은 회복한 상태다.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12일에 새로운 확진자가 45명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검사자 3,173명 중 1.4%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알렸다. 전날인 11일에는 확진자가 47명, 10일에는 96명으로 발표됐던 바 있다. 이 외에 12일 발표된 사망자는 장기 요양 시설에서 생활하던 90대의 남성 한명과 50대의 카길 육류 가공 공장 직원 등 2명으로, 총 사망자 숫자는 118명이 됐다. 이 118명 중 장기 요양 시설 거주자는 85명이며, 확진판정을 받은 664명 중 559명은 회복됐다. 또한 12일 기준, 앨버타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입원해 있는 이들은 73명으로 이들 중 12명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힌쇼는 경제 재개 1단계가 시행되려면 코로나 19로 인한 입원율은 그 전주와 비교해 5% 이상 증가하지 않아야 하며, 중환자실 환자의 숫자는 전체 중환자실 수용 인원의 절반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12일 발표에 의하면 입원율은 그 전주와 변화가 없었으며, 앨버타의 중환자실 수용인원은 1,081명으로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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