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앨버타, 5월 중순까지 이미 3만 6천명 코로나 감염 - 감염자 중 17%만 확진 판정 받았나 |
|
|
|
앨버타의 첫 번째 혈청학 검사 결과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숫자의 앨버타 주민들이 코로나 19에 감염됐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0일, 앨버타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 박사는 6월 첫 주에 진행됐던 혈청학 검사 분석 결과 5월 20일까지 이미 약 3만 6천명의 앨버타 주민들이 코로나에 감염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고 힌쇼는 이 같은 분석 결과가 정확하다면 앨버타에서는 5월 중순까지 전체 코로나 감염자 중 17%만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 되지만 BC주에서는 같은 식으로 약 12.5%만 가려낸 것과 비교해보면 앨버타는 매우 좋은 성과를 올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혈청학 검사는 혈액속의 항체를 검사하는 것으로, 검사를 통해서는 과거에 코로나에 감염 됐었는 지만을 확인할 수 있을 뿐 현재 감염이 되었거나 전염성이 있는 상태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이번 검사는 앨버타 혈액검사실에서 6월 첫째주에 각종 이유로 검사를 받은 이들 중 9,400명의 혈액을 무작위로 검사한 것으로, 이 중 약 1% 이하에서 항체가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앨버타에서는 경제 재개가 이뤄짐에 따라 매달 혈청학 검사를 통해 코로나 확진 추세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
기사 등록일: 2020-08-06 |
|
|
|
|
|
|
나도 한마디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