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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투숙객, “코로나 자가 격리 환자 마주쳐”우려 - 격리 프로그램 이용 중인 확진자 호텔 안 활보
사진 : 글로벌 뉴스 
한 여성이 캘거리의 호텔에 머물렀다가, 건물 안에서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인 이를 맞닥뜨렸다며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제이미 딕은 Blackfoot Trail의 홀리데이 인(Holiday Inn)에 최근 머물렀으며, 호텔의 엘리베이터를 나서던 한 남성이 자신에게 본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그리고 딕은 추후에 호텔 직원들이 그 남성은 자가 격리가 필요하나 자신의 집에서 자가 격리가 불가능해 앨버타의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이들 중 하나라고 전해 들었다면서, “만약 자가 격리 중인 자들이 건물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면, 자가 격리를 하는 까닭이 무엇인가. 건물의 공기 순환 등 코로나 감염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로 인해 예정보다 일찍 체크아웃 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 호텔의 제너럴 매니저 더그 숄처는 딕이 겪은 사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우리는 안전한 자가 격리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주정부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캘거리와 주 전역의 다른 많은 호텔 중 하나이다. 우리 호텔은 모든 손님들과 직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다른 사업체와 마찬가지로 공중 보건 규제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앨버타 주정부에서는 지난 12월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집에서 자가 격리가 어려운 상황인 이들은 최대 14일간 호텔에서 무료로 숙식을 제공받고 자가 격리를 마친 후에는 $625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자가 격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호텔들은 호텔 방 전부, 혹은 일부분을 자가 격리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는 보안과 함께 소독 비용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자체 관계부 장관 릭 맥카이버에 의하면 호텔 격리 이용자들은 불가피하게 이동 코로나 검사가 불가능 할 시에 검사를 받기 위해, 혹은 허가를 받은 병원 약속을 제외하고는 방을 떠날 수 없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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