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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지금은 앨버타의 운명을 가를 시간” - 앨버타를 위한 지속적 투쟁 의지 밝혀
사진: 캘거리 헤럴드 
UCP 리더 사퇴 의사를 밝힌 케니 주수상이 “자신의 주정부는 앨버타 주민들을 위한 싸움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금요일 내각 회의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민들을 위한 최적의 정책, 강한 경제를 위한 정책, 앨버타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쉬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 주정부의 의무이자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사퇴 배경에 대해 “나의 결정은 바로 앨버타의 전진, UCP의 통합을 위한 것이었다. 지금은 앨버타 역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위기의 순간이다. 앨버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마운트로얄 로리 윌리암스 정치학 교수는 “케니의 비전은 앨버타의 미래, 어쩌면 캐나다의 미래였다. 그가 보여 준 이번 결정은 향후 크게 평가받을 것”이라며 전격 사퇴 결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케니는 팬데믹 대응을 포함해 다양한 이슈에 걸쳐 당 내외부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 왔으며 당내 이너서클 중심의 정치에 대해서도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켜 왔다.
케니의 사퇴 결정에도 불구하고 차기 리더 선출까지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에 대해 브라이언 진을 비롯한 반대 진영을 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압박하고 나섰다.
케니에 의해 제명된 릴라 아이어 의원은 “리더십 경선은 지체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라며 당 지도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UCP 데이브 프리스코 대변인은 “당 규정을 검토하고 차기 리더 경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더 선출 위원이 임명되고 이들이 경선 과정에 대한 규칙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당의 최고 책임자를 선출하는 과정은 세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대응했다.
그러나, 아이어 의원은 “내년 총선이 1년 여 밖에 남지 않았다. 리더 선출에 시간을 지체할 경우 내년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라며 물러 서지 않았다.
리더 경선에 출마 의사를 밝힌 다니엘 스미스 전 와일드 로즈 리더는 “당의 리더 경선은 늦어도 9월 전에는 완료되어야 한다. 가을 회기 동안 당의 재정비를 마치고 차기 총선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NDP 케이틀린 게인리 의원은 “UCP는 앨버타 주민들의 미래는 도외시하고 자신들의 내부 갈등으로 분열하고 있다. 왜 케니 주정부가 앨버타 주민들이 필요한 사안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지 설명되어야 한다”라며 공세를 강화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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