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케니 주 수상과 원유업계 경영진 워싱톤 D.C. 방문 - 장기적 탄소 포집 계획으로 ‘dirty oil’ 꼬리표 떼어 버린다
사진: CBC 
제이슨 케니 주 수상과 석유 산업 경영진은 캐나다의 화석 연료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를 회복시키기 위한 새로운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원유 산업 경영진은 원유 생산자 모임인 Pathways Alliance(원래는 Oil Sands Pathway to Net Zero Alliance) 회원들이다. 이 모임은 2050년까지 원유 산업에서 배출되는 모든 온실 가스를 포집하고 저장하려는 야심 차고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 원유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위 "in-situ" 생산자들은 아스팔트를 액화 시키기 위해 땅에 증기를 주입하여 추출하기 쉽게 한다. 배출물은 증기를 생성하기 위해 천연 가스를 태우는 부산물이다.
이 모임은 20개 이상의 원유 시설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캐나다 대 초원의 다공성 토양과 암석 깊숙이 운반하고 저장할 수 있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탄소 포획 및 저장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
그것은 2030년까지 연간 2천만 톤의 배출량을 목표로 하는 장기 목표이다. 당면한 목표는 의회 하원 의원들을 시작으로 오일 샌드가 환경 오염을 일으킨다는 지적 대신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전 세계에 납득시키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캐나다는 더러운 원유(dirty oil)를 생산한다'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고 세노버스 에너지(Cenovus Energy)의 지속 가능성 최고 책임자 로나 델프라니씨(Rhona Delfrari)는 말했다.
"우리는 그 '더러운 원유' 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버리고 대신 '캐나다도 다른 산국들이 원유를 생산해야 하는 것처럼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는 평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비용은 많이 든다: 델프라리 씨는 업계가 2030년까지 2천만 톤의 배기 가스를 저장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제거하려는 초기 목표를 약 200억 달러를 포함하여 지금부터 2050년 사이에 연간 약 25억 달러를 투입해야 최종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원유 회사들은 이미 단독으로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세노버스(Cenovus) CEO는 지난 4월 분석가들에게 연방 정부의 탄소 포집 프로젝트에 대한 새로운 세액 공제는 탄소 포집에 비판적인 투자자들을 달래는데 필요한 일종의 장기적인 당근을 제공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와 가스 산업은 현재 파이프 라인과 정유소와 같은 화석 연료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부인 것처럼 보이는 추가적인 정치적, 사회적 불확실성은 말할 것도 없고 현재도 충분히 주기적이라고 옹호자들은 말한다.
델프라리씨는 "정부와의 파트너십이 없는 한 우리 기업들은 이런 유형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전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사람들은 캐나다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를 원하고 강한 경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는 Pathways Alliance, 즉 민간 부문과 정부 간의 파트너십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는 건강한 원유 공급의 수혜자이기도 하며, 에너지를 계속 생산하면서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원유 공급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마크 캐머런(Mark Cameron) 선임 고문이 말했다.
캐머런 선임 고문은 "두 가지 대안은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기술에 투자할 수도 있고, 생산량 감소를 의무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는 로열티, 일자리, 세금, 이 모든 것을 줄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말했다. "만약 당근이 없는 채 모든 것을 채찍질한다면, 결국 장기적으로 볼 때 원유 산업은 점점 더 위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1/4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너지 회사들은 놀라운 수익을 기록했다. 선코(Suncor)는 2021년 1분기 8억2100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29억5000만 달러의 분기 이익을 발표했다. 세노버스는 지난해 1분기 2억2천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16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MEG 에너지는 전년도 1분기 보다 수익이 68% 증가한 3억6천200만 달러의 분기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7-0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고공행진하는 캘거리 렌트비 - ..
  캘거리 교육청, 개기일식 중 학..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앨버타 유입 인구로 캘거리 시장..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