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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맥휴 블러프 인근 주택 6채 산사태 피해 위험 - “시에 수년간 경사면 대처 요구했으나 조치 없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Ward 7 시의원 테리 웡이 공사를 위해 현재 폐쇄된 산책로 맥휴 블러프(Mchugh Bluff)의 경사로가 불안정하고 석조 옹벽이 손상되며 인근 주택 6채가 재산 피해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웡은 산책로 북쪽 로즈데일 지역의 주택 3채, 남쪽 써니사이드의 3채에 특히 산사태로 인한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것이 시의 산책로 폐쇄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지난 2021년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맥휴 블러프를 2023년 가을까지 폐쇄하고 보수 공사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최근 폭우가 내렸을 때 시에서는 맥휴 블러프 인근의 주택 2곳에 경사로의 안전으로 인한 우려로 대피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이후 시에서는 경사면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주택에 즉각적인 피해가 예상되지 않는다면서 대피 명령이 내려졌던 집의 거주자들에게 다시 집으로 복귀해도 좋다고 전달했다.
하지만 대피명령이 내려졌던 집에 37년을 거주해오다가 지금은 맥휴 블러프와 관련이 없는 이유로 다른 곳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하비 코헨과 린다 키친은 지난 겨울에도 이곳에는 대피 명령이 내려졌었고 자신들은 수년간 시에 경사면에 대한 대처가 있어야 한다고 전달했으나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시에서 주택을 둘러싸고 펜스를 설치해놓았기 때문에 주택을 시장 가격으로 판매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현재는 집을 임대해주고 있지만 시에서 처리해야할 경사면의 문제로 세입자를 잃을 수도 있는 불공평한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그리고 현재 시에서는 맥휴 블러프의 상황을 일주일에 2번씩 살피고 특수한 날씨 상황에서 모니터는 더 자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웡은 시에서는 맥휴 블러프의 상황을 더 면밀히 살펴 6월 초에 퀘벡의 사그네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주택 1채를 훼손하고 100명 이상을 대피시킨 것과 같은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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