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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농업, 자연재해 굴레에서 벗어나 - 작황 개선되고 농가 스트레스 줄어들어
사진: CBC 
앨버타 주요 작물은 2021년 전례 없는 가뭄에도 이번 시즌에 작물 50% 이상의 작황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 밀/보리위원회 (Alberta Wheat and Barley Commissions)의 톰 스티브 (Tom Steve) 총괄 매니저는 밀, 보리, 카놀라, 완두콩 및 렌즈 콩과 같은 주요 작물의 약 74 %가 올해 작황이 우수한 상태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스티브씨는 2021년에는 주요 작물의 20% 미만이 작황이 우수한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작황이 평균 이상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곡식이 여무는 가을에 달려 있다."고 스티브씨는 전했다.
스티브씨는 레스브리지(Lethbridge)와 메디컬 햇(Medicine Hat)과 같은 고속도로 남쪽 지역에는 수년간의 가뭄 상황 이후 올해 좋은 작물이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려 되는 것은 자연재해로 우박이 두 번 있었고 앨버타 전역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작물 손실 뿐 아니라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목장주들은 올해는 축산업에도 좋은 해라고 말했다. 작년에는 건초 가격이 베일 당 300달러 이상이라 목장주들이 가축의 일부를 팔아야 했다.
올해는 건초 가격이 베일 당 100달러에서 125 달러로 내려 갔지만 일반적으로 50-60달러에 판매된다. 생산량이 늘어나 가격이 떨어졌으나 유가가 고공비행을 계속해 가격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목장주들은 “사료 가격이 떨어지면서 소를 더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우리는 희망을 갖고 기다리고 있다. 내년에는 사료 가격이 더 낮아지고 송아지 가격이 올라 갈 여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목장주들은 식품점의 육류가격이 약간 상승한 것은 높은 사료 비용을 포함해 늘어난 목장 운영 비용을 비롯해 정육점 수수료 증가로 인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티브씨는 올해 작물 가격이 "변동성"이 있었으며 그 중 일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일반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밀의 주요 수출국이며 밀을 수출하지 못하거나 수출량이 줄어들면 캐나다와 다른 수출국들이 더 많은 수요를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앨버타의 18,000명 이상의 목장주를 대표하는 앨버타 쇠고기 생산자 (Alberta Beef Producers)의 부회장 인 제이슨 헤일 (Jason Hale)은 작년에 대해 잊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상황이 훨씬 나아졌고 "정상적인"강수량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숨통이 트였다. 작년보다 스트레스가 적다. 작년에는 스트레스가 심했고 정신상태에도 타격을 입었다. 올해도 6월 까지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으며 아직도 경매에 붙일 소가 남아 있으나 소의 숫자는 줄었다.” 고 덧붙였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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