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에드먼튼 범죄 발생 큰 하락세 보였다 - 증오범죄와 성범죄, 가정 폭력은 늘어나
사진 : CBC, 경찰 국장 데일 맥피 
에드먼튼 경찰 국장 데일 맥피가 도시의 전체적인 범죄 심각도가 지난 3년간 2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맥피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로써 에드먼튼이 가장 많은 범죄 심각도 하락을 보인 전국 5대 도시 안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맥피는 2019년에 에드먼튼 경찰국장으로 부임하던 당시 범죄를 20% 감소시킨다는 목표를 발표했던 바 있다.
하지만 맥피는 전체적인 범죄는 하락했지만 증오범죄와 성범죄, 가정 폭력은 2021년에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2년 상반기는 범죄가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긴 하나 여전히 할 일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최근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에드먼튼의 총기와 관련된 폭력 범죄는 2018년에서 2021년 사이에 12%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기 범죄가 40%, 앨버타에서는 53%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8년에서 2021년 사이에 에드먼튼 경찰에 신고 된 증오범죄는 71% 상승했다. 이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2020년에는 증오범죄가 65건이었으나 2021년에는 101건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에드먼튼 경찰에 신고 된 증오 범죄 중 76%는 인종에 대한 것이었으며 16.9%는 종교, 6.2%는 성적 지향에 대한 것이었으나, 2021년에 이는 종교와 성적 지향에 대한 증오로 옮겨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에드먼튼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레벨 1의 성범죄는 2018년과 2021년 사이에 15% 증가했으며, 가정폭력은 11% 늘어났다. 이에 대해 맥피는 락다운의 영향과 신고를 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리고 맥피는 “에드먼튼을 모두에게 더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며, 우리는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닥쳐올 위험은 있으며, 우리는 다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를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8-1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CN Analysis - 2024 예..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2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